동부證, `애널리스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 책 출간

by구경민 기자
2011.04.19 11:12:13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현직 리서치센터장이 직접 저술한 서적이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증권(016610)은 용대인 리서치센터장이 지난 10년간 여의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했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애널리스트,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처시센터장이 현직으로 있으면서 애널리스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책은 애널리스트 연봉의 진실이나 애널리스트 마켓의 매커니즘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또 애널리스트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현장감 넘치는 조언들도 담겨 있다. 애널리스트의 잘못된 오해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저자의 의지도 실렸다.

용대인 센터장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이 세계의 장점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떠난다는 것은 반칙이라고 생각됐다"며 "딸에게도 읽힐 만한 좋은 책을 만들어 주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 출신인 용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다. 자동차 애널리스트로 종횡무진 활동하다 지난해 동부증권으로 복귀, 지난해 6월부터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