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9.02.10 13:47:00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은 10일 강정원 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자전거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우선 30대의 공용 자전거를 배치해 임직원들의 이용을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여의도 내 근무지가 본점과 전산센터 등 네 곳으로 나눠져 있는 만큼 임직원들이 업무협의를 위해 이동할 경우에는 자전거를 이용토록 했다.
임원들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 경영협의회에 참석할 때도 자전거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차량 이용 감소를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전 임직원에 적극적인 녹색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과 친환경 관련 예금상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