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충북대병원·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MOU

by안치영 기자
2024.10.21 10:20:39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 구축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 2유닛(단장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충북대학교병원과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에 기반한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세 기관은 △클라우드 Omni-verse 플랫폼 이행 체계 기반 의료시험 연계 △사회적 취약 환자계층 스마트 돌봄 △개인 맞춤형 AI-가이드봇 활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고도화 등에 관한 공동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박범진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핵심 역량을 통합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의료 산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용준 소장은 “앞으로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와 실험이 기대된다”며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승희 회장은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사진=고대안암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