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6.04.12 11:00:0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총선에 제 모든 걸 걸었다”며 “사즉생의 각오”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광주시민, 전남북 도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사즉생의 각오로 아뢴다”며 “다시는 정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을 재차 찾은 문 전 대표는 “갈라지는 표는 새누리의 것이고 국민의당에 투표하는 것은 새누리를 돕는 것”이라며 “국민의당에 투표하는 것은 정권교체와 멀어지는 길”이라고 국민의당을 정조준했다.
그는 “새누리 독재를 저지할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 정권교체를 이룰 힘을 한 데로 모아달라”며 “여러분의 선택에 대한민국이 달렸다”고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