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우리이웃 지킴이’ 유공자 포상

by김기덕 기자
2016.03.04 10:34:40

대전서 ‘제4회좋은이웃들 전국대회’ 개최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4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좋은이웃들 전국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노력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 표창 등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약 2만 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5만여명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했으며 약 15만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좋은이웃들’ 봉사자로 위촉돼 2015년에 28건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한 신채영 자원봉사자(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좋은이웃들’이 사회복지 첨병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되면 복지사각지대는 효과적으로 해소되고, 국민의 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