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09.25 11:00:20
지지 정당 있는 유권자 관심도 높았지만 무당층은 42%에 불과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우리 국민의 10명 중 6명은 내년 4월 실시되는 20대 총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실시한 9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응답률 19%.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내년 총선에 ‘매우 관심 있다’ 27%, ‘어느 정도 관심 있다’ 34% 등 61%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별로 관심 없다’는 27%, ‘전혀 관심 없다’는 10%였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관심층 응답을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11명) 65%,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3명) 71%, 정의당 지지층(50명) 84% 등 기존 정당 지지층에서는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3명)에서는 42%에 그쳤다.
연령별 선거 관심도는 20대가 46%로 가장 낮았고, 30대 이상에서는 모두 60%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