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4.07.30 11: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LG전자(066570)는 30일 국내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일반 가전과 빌트인 가전을 결합한 ‘세미빌트인 패키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 ‘세미빌트인 패키지’는 제품 깊이를 주방가구에 맞춰 빌트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냉장고’에 김치냉장고를 비롯,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광파오븐·식기세척기·쿡탑·후드 등을 포함한 한국 고객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군이다.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고 주방 면적, 인테리어 등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연구를 통해 주방 공간 효율성, 설치 편의성, 깔끔한 주방 디자인, 합리적 가격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및 리모델링 수요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수요가 집중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강남본점(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서현점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전시존을 운영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세미빌트인 패키지 설치로 한층 깔끔해진 주방 영상을 3D로 볼 수 있다. 실제 거주하는 집의 면적, 주방 구조에 따라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설치했을 때의 가상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주방 가구까지 상담을 받고 싶은 고객들은 주요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LG전자는 8~9월 두 달간 제품 구매 고객에게 고급 주방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구성 제품인LG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R-F675VBSI)는 671리터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깊이를 16.5cm줄여 주방가구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의 독보적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비롯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 △치즈ㆍ냉장육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멀티수납코너’ △여러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을 적용해 내부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했다.
김치냉장고(모델명: R-D415PFSI)는 405리터 용량으로 고객 필요에 따라 냉장·냉동·김치 모드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된 4룸 타입이다.
이 외에도 광파 가열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광파오븐(모델명: MZ940CLD), DD모터(다이렉트 드라이브, Direct Drive)를 적용해 소음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세척 용량은 늘린 12인용 식기세척기(모델명: D1260MBC), 상판을 코팅하고 버너와의 틈새를 없애 청소가 간편한 가스 쿡탑(모델명: HBA6331C), 알루미늄 필터를 채용해 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한 후드(모델명: DC9110BG) 등 주방 가전 풀 라인업으로 구성돼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세미빌트인 패키지는 기존에 없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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