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매화수', 매실주 시장 6년 연속 1위

by정태선 기자
2012.09.03 11:08:20

상반기 점유율 56.6% 달성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자사의 ‘매화수’가 매실주 시장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매화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24만 1000 상자(300ml*20병 기준)를 판매, 시장점유율 56.6%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롯데의 ‘설중매’와 보해의 ‘매취순’은 각각 29.1%, 13.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2007년 매실주시장 1위에 오른 ‘매화수’는 이후 상승세를 타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08년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선 매화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50%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2년 출시된 매화수는 가격경쟁력을 키워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속 매실주’로 시장변화를 주도해왔다. 2006년에는 주질과 디자인을 변경한 리뉴얼 제품으로 부드러운 술을 선호하는 여성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