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실적)코스닥 1분기 매출 견조..전년比 14%↑

by한창율 기자
2010.05.19 12:01:20

1분기 전체 매출액 18조 기록
SNH, 셀트리온제약들 매출 증감율↑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및 내수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민간소비 및 투자의 견실한 증가가 코스닥 기업들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코스닥 결산법인 833사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이 18조8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늘었다.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조355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81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 상위 종목으로 SNH(051980), 셀트리온제약(068760), 토자이홀딩스(037700), 테라리소스(0533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NH는 작년 1분기 800만원 수준에 그쳤던 매출이 올해 1분기 37억원을 넘으며 매출액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제약도 작년 1억원 수준에 그쳤던 매출액이 83억원으로 늘어나며 매출액 증가율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