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07.31 14:00:05
새 뱅킹서비스 홈페이지 오픈
주식담보융자·24시간 현금출금 서비스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은 소액 지급결제 오픈을 맞아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주식담보융자와 24시간 현금출금서비스를 개시한다. 주식담보융자는 메리츠CMA계좌에서 ATM기를 통해 잔액 이상을 출금할 경우 메리츠증권 계좌에 있는 주식을 담보로 자동으로 대출되는 마이너스 통장 개념이다.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자는 연 8.5%, 기간은 180일이다.
또 편의점과 지하철역 등 전국 1만 여 개의 나이스(NICE) 및 마이캐쉬존 현금지급기를 통해 24시간 현금을 출금할 수 있다.
소액 지급결제업무 시작과 함께 다음달 4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기존 HTS와 WTS에 비해 이체, 조회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메리츠증권측 설명이다.
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메리츠증권은 IC칩이 내장된 새 증권카드를 준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Σ(시그마)’를 형상화 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또 고객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메리츠금융그룹의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 메리츠자산운용을 통한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CMA 고객은 분기별로 개최되는 `자산관리 클리닉`에 우선적으로 초청해 펀드매니저, 자산관리컨설턴트, 세무담당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자산관리 현황을 점검받을 수 있다.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학생과 주부대상의 `메리츠평가단`을 조직, 운영할 계획이다. 30여명의 `메리츠평가단`은 10월부터 3개월동안 지점 서비스에 대한 블라인드 실사 등을 통해 메리츠증권의 서비스를 평가하고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제안도 하게 된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뱅킹서비스 오픈에 맞춰 메리츠증권 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이체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말까지 가입하는 고객께는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10월에는 증권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투자수익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