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원하겠다”…장미란 차관, 파리패럴림픽 국가대표 격려

by김미경 기자
2024.07.17 09:45:25

17일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 방문
대회 준비사항 점검, 선수단 응원 및 격려
밀가루·버터 등 넣지 않은 빵·쿠키도 전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7일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이하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한다.

장미란 차관은 이날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현지 날씨(더위) 대비 방안과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패럴림픽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골볼장과 배드민턴장, 펜싱장, 보치아 경기장, 역도장, 탁구장, 사격장, 양궁장, 수영장 등 종목별 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살펴본다.



장 차관은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빵과 쿠키 등 간식을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응원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가루와 버터, 백설탕 등을 넣지 않았다.

장미란 차관은 “대회 개최가 40여 일 남은 상황에서는 부상 없이 본인이 할 것에만 집중해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우리 선수들이 파리 현지 무더위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