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강소 기업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확장

by김국배 기자
2021.08.26 10:10:45

클로우플레이크와 MOU
신사업 공동 발굴 등 전략적 협업 체계 구축
전문 조직 규모도 확대 계획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이 클라우드 분야 강소 기업과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정보통신은 26일 클로우플레이크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컨설팅을 비롯해 아키텍처, 서비스 개발 등의 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DT사업본부장(오른쪽 네번째)과 김영철 클라우드부문장(왼쪽 세번째), 이용관 클로우플레이크 대표(왼쪽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힌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사업 공동 발굴·추진, 기술 교류 등 클라우드 사업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롯데정보통신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엘클라우드’는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퍼블릭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대비 3배 가량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00여 명 규모의 클라우드 전문 조직 인원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AWS 자격증을 300개 이상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자격(AWS 300 Certified)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영철 클라우드부문장은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오 협력해 대외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