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자·장한 어버이 155명 어버이날 포상

by장종원 기자
2013.05.07 12:31:31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효행자 등 총 155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포상대상자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4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14명 등으로 지자체 및 효운동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백훈장을 받게 된 박은옥(53)씨는 34년 동안 시증조할머니, 시조부모에 이어 현재 치매에 걸린 시어머님을 수발하고, 마을 경로당 어르신의 점심을 챙겨 드리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목련 훈장의 최근창(82)씨는 지난 4월 작고한 100세 노모와 장애를 가진 부인·딸의 뒷바라지 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앞장선 점이 반영됐다. 훈·포장 및 표창은 해당 지자체에서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독거노인 200명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