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2.27 11:25:29
사회적기업에 재정·경영 지원
저소득 아동 돕는 한화메세나콘서트 개최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신용’과 ‘의리’를 그룹의 기본 정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과 공생발전에 적극적이다.
일례로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공모를 거쳐 발전 가능성이 큰 사회적기업 18곳을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은 새터민을 고용해 폐어망, 폐로프 등을 수거·가공해 재판매하는 백두리싸이클링 등으로 친환경제품과 재활용, 에너지분야에서 친환경적 가치창출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한화그룹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협력해 이들 기업에 재정적 지원은 물론 제품 개발, 홍보ㆍ마케팅, 판로 개척, 멘토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이 끝난 후에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리의 한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인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확대 등에 일조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인간과 환경이 공존 발전하는 녹색성장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환경분야 사회적기업가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3개월 과정의 카이스트(KASIT) 비즈니스스쿨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조직관리, 회계, 마케팅, 환경경영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도 사회적기업 전문가를 초청한 포럼과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