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2.03.19 13:37:30
2월까지 판매량 7만1709대..전년比 12.3% 증가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기아차(000270) 중국 합작법인 둥펑웨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지난 16일 회사 경영층과 주요 협력사 179개사 2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사업목표달성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소남영 법인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고객만족의 해`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품 품질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협력사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은 둥펑웨다기아는 2008년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43만3000대를 판매해 업계 점유율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월 출시한 `K2 5도어`와 하반기 선보일 `K3`를 비롯해 기존 차량의 상품개선으로 연간 46만대 이상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