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9.09.17 11:46:2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부가 공기업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해 최저배당제 도입 등 배당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 등 상장 공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015760)은 전일 대비 1000원 2.94%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036460)가 2.19%, 기업은행(024110)이 1.3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이데일리는 마켓포인트를 통해 정부가 공기업 최저배당제를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공기업들의 배당성향을 높이기 위해 내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일률적인 기준적용은 어렵더라도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해 최저배당제 도입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