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연 기자
2006.09.28 14:03:50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28일 키움증권은 제약업종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전망이 밝고 주가 상승 걸림돌이던 제도적 불확실성이 소멸단계에 진입했다는 이유에서다. 업종 중 대웅제약과 유유 등을 우선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
제약업종지수는 연초대비 17.0% 하락, 시장에 비해 12.5%P 수익률 하회 했으나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그 동안의 주가 상승 걸림돌이었던 제도적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 단계에 진입했고 ▲제약업종의 실적 호전이 3분기와 4분기에도 지속되는 데다 ▲시장성 높은 신약 출시로 내년 전망도 밝고 고령화 속도가 빨라 수요측면서 양적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장기 최우선 선호종목으로 대형주 중에서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을, 중형주 중에서는 대웅제약과 종근당을, 소형주 중에서는 유유를 추천한다.
이중 단기적으로도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대웅제약과 유유에 대해 현시점 `매수`를 권한다. 3월 결산인 대웅제약은 2분기(7~9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유유는 `맥스마빌`의 매출호조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