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제4차 로잔대회 의무지원팀 파견

by이순용 기자
2024.09.13 09:29:49

대회 전날인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의사 14명 등 의무지원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 6,000여 명 참가 행사 책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 의무지원팀을 파견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11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에서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의무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잔대회 의무지원은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윤원재 교수를 포함해 의사 14명, 간호사 6명, 약사 8명 등이 파견되며, 이들은 로잔대회 하루 전인 9월 21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8일까지 8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2시간 지원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지난해 맺은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의무지원팀 파견을 결정했다”라며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참가자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적 돌봄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잔대회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라는 로잔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영향력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대회로, 첫 대회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됐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6,000여 명이 현장 참여한다.

로잔대회 의무지원팀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