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4년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600명 모집

by김형욱 기자
2024.08.07 10:53:41

14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24년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6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모집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학력 제한은 없지만 2회 이상 유경험자는 제외된다.

한수원은 청년층 취업난 완화를 돕고자 전기수 대비 선발인원을 100명 늘리고 근무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다. 최근 3년래 최대 규모다. 일반전형 520명, 사회형평전형 80명이다.

청년인턴은 근무기간 중 멘토링과 직무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근무자에게는 온·오프라인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성적우수자는 추후 한수원 대졸 신입사원 선발 사전평가 때 가점을 받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전에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한수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전력생산) 공기업으로 경북 경주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약 1만3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청년인턴의 취업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