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1월8~10일 K-UAM 콘펙스 개최
by이종일 기자
2023.08.29 10:56:3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1월8~10일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3 K-UAM 콘펙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인천시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국내외 지자체·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이다.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결합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UAM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9개 세션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운영한다.
또 △기체 실증비행 △K-UAM 비즈 살롱(Biz Salon)△학생들의 학습·체험 프로그램인 UAM 아카데미 △국내외 UAM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와 전시 부스를 원하는 기업·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