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붐업·지역 상생”…소진공, 내수활성화 액션플랜 마련

by김경은 기자
2023.05.11 09:50:19

정부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에 따른 공단 대응책 발표
온누리상품권 한도 상향·전통시장 소비 촉진 등 추진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등을 추진해 내수활성화에 나선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대전 서구 한민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소진공은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공단 액션 플랜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수활성화 대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공단 맞춤형 대응책으로 ‘내수 붐업 패키지’,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소진공은 내수 붐업(활성화) 차원에서 5월 동행축제와 지역축제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온누리상품권은 홍보를 확대하고 구매한도 상향을 연간 추진한다.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해서는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17개 초등학교 학생 대상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시장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전통시장과 상권의 소비 촉진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지역·소상공인 상생의 일환으로 소진공은 전날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민전통시장에서 현장 이사회와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하며 동행축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3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이 활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액션 플랜이 내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7개 지역본부와 77개 센터를 통해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