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사내벤처·스타트업 육성 '아임벤처스' 5기 출범

by김범준 기자
2020.07.28 10:34: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 5기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카드 5기 아임벤처스는 직원 아이디어 공모와 스타트업 모집을 통해 소호(SOHO) 사업자를 위한 세무솔루션,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플랫폼 등 스타트업 4개팀과 수학학습 솔루션 등 사내벤처 3개팀 등 총 7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인큐베이팅 및 사업모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웨딩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올댓웨딩’ 등 총 6개를 사업화했다. 2018년부터는 사내벤처 뿐 아니라 외부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아임벤처스 5기 출범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전적 조직문화를 활성화 하는 등 혁신적 금융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금융을 추진함으로써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왼쪽 세번째)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사내벤처 임직원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아임벤처스(I’m Ventures) 5기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