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배진솔 기자
2020.06.02 09:53:38
소니코리아, SRS-XB23 세로형 블루투스 스피커 출시
4가지 색상, 13만 9000원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소니코리아가 XB 시리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23’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SRS-XB22’의 후속 제품으로 세로형 디자인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세로형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580g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부담 없이 장소를 옮겨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사용 환경에 따라 가로형으로 눕혀서도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보다 깊고 풍부한 고품질 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소니가 자체 개발한 최신 ‘X-밸런스드’ 스피커와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동일 높이에 최대 면적으로 보다 강력한 출력 재생을 지원한다. 또 기존의 전·후면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측면 부로 이동해 스피커의 저(低)음역대를 강화해 더욱 깊고 울림 있는 베이스 소리를 들려준다. ‘강화 셀룰러 진동판’으로 강력한 베이스 음악도 음질 저하 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향상된 ‘스테레오 페어’ 기능을 통해 스피커 2대를 연결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 할 때 좌우가 분리되는 소리를 통해 공간감·입체감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파티 커넥트’ 모드로 최대 100대의 SRS-XB23을 연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IP67등급의 방진 및 방수 기능 △업그레이드된 블루투스 5.0 지원 △USB-C 타입을 지원 등 기능을 추가했다. SRS-XB23는 블랙, 라이트 블루, 코랄 레드, 토프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 9000원으로 이날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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