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은행 협약 체결

by전상희 기자
2017.04.18 09:41:19

함영주(오른쪽) KEB하나은행장이 18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 협약을 체결한 후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서울 명동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후원 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행장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EB하나은행은 이 협약을 통해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공개입찰 방식으로 3개의 참여 은행 중 KEB하나은행을 후원은행으로 최종 확정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장 내 전용 영업점을 설치해 대회 운영자금 관리 및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 등의 기본 업무를 수행하고 참가선수단,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업무, 외국환거래 업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후원사 명칭 활용, 대회 엠블럼 사용 프로모션, 각종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독점적 마케팅 권리도 제공받는다. KEB하나은행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 기원을 취지로 전용상품 출시 및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행사의 공식 후원은행이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 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은행의 자부심으로 차별화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은행 KEB하나은행이 후원은행으로 결정되어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 날 협약식에서 유소년 꿈나무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