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 스마트폰 실제 화면 가장 비율 가장 높아

by박철근 기자
2014.02.12 11:22:02

G·G프로·넥서스5 등 상위 10개 제품 내 4대 포진
아이폰 상위 20위권 내에도 진입 실패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2가 스마트폰의 실제 화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화면 비율이란 제품 전면 크기에서 실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12일 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은 Somospotpc이 스마트폰의 베젤(테두리)을 제외한 실제 화면 비율을 비교한 결과를 인용해 LG전자의 G2가 75.7%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G2에 이어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3가 74.6%로 2위를 차지했으며 △G프로(LG전자, 72.8%) △갤럭시S4(삼성전자, 72.1%) △넥서스5(LG전자, 72.0%) △모토X(모토로라, 72.0%) △루미아 1520(노키아, 71.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LG전자는 상위 10개 제품 내에 △G △G2 △G프로 △넥서스5 등 4개 제품이 등재됐다.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등 3개 제품이 실제 화면 비율이 높은 제품으로 꼽혔다.

BGR은 “갤럭시S의 경우 베젤을 제외한 실제 화면 비율이 55.7%에 불과했지만 갤럭시S4는 72.1%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인치대의 화면을 고수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의 경우 상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신 제품인 아이폰5S와 아이폰5가 60.6%의 실제 화면 비율을 기록했고, 중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5C는 실제 화면비율이 59.7%에 그쳤다.

는 폰들의 베젤 영역을 제외한 실제 스크린 퍼센티지 비교하는 인포그래픽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LG G2는 75.7%로 1위를 차지했다. LG 스마트폰들은 G2, G 프로, 넥서스 5, 옵티머스 G 등 상위 10위 내에 4대가 들어갔다.

BGR은 “올해도 소니의 엑스페리아 Z2, LG G프로2, 삼성 갤럭시S5, 아이폰6 등 다양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더 얇은 베젤 기술을 적용해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