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홈쇼핑주, 연말 '박싱데이' 앞두고 강세

by김인경 기자
2013.12.24 14:02:2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말 특수를 앞두고 홈쇼핑주가 동반 상승세다.

24일 오후2시2분 현재 GS홈쇼핑(028150)은 전거래일보다 5.74%(1만6200원)오른 2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홈쇼핑(057050)과 CJ오쇼핑(035760) 역시 전거래일보다 각각 1.88%, 3.70%씩 동반상승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후 연말 ‘박싱데이’를 앞두고 홈쇼핑 시장의 강세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주 모두 내년 4분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 상태”라며 “모바일 부분이 고성장하며 온라인 소비 확대가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프라인 백화점주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있었는데 수익성이 개선되는 만큼 밸류에이션도 리레이팅되고 있다”며 “소비심리도 예년보다 나아지고 있어 호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