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창균 기자
2011.03.03 10:49:05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등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잇따라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의 최고·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000240)는 자사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총 14개 브랜드의 초고성능 타이어를 대상으로 했다. 아우디 A3 차량에 17인치(225/45R17) 타이어를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연비, 승차감 등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벤투스 S1 에보는 젖은 노면 핸들링과 제동 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또 최근 독일 자동차 클럽(Alleg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유럽 수출용 제품 옵티모 K715로 우수 등급(`Good`)을 획득했다. 총 17개 브랜드 가운데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소음, 연비, 마모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기술력을 더욱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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