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2.11 10:48:02
우남성 삼성電 사장, 'MWC 2011' 참석..시스템LSI 띄우기 나서
모바일AP와 이미지센서 신제품 마케팅..`존재감 심는다`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우남성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에 참석, `삼성 시스템LSI 반도체` 알리기에 나선다.
시스템LSI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대량의 정보를 연산 처리하고, 데이터를 보존하는 기능을 하나의 칩에 집적한 반도체.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 사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가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동한다. MWC 2011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다.
노키아와 삼성전자, 애플 등 글로벌 휴대폰업체들은 물론, 각 지역을 대표하는 메이저 이동통신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올해 MWC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거대 격전지가 전개될 예정이다.
모바일AP와 이미지센서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 특히 더 빠르고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등 고기능이 요구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게 우수한 모바일AP는 필수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입장에선 MWC 참가기업들이 모두 고객인 셈이다.
우 사장은 삼성의 시스템LSI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신제품과 프리미엄급 이미지 센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AP의 경우 `엑시노스`라는 브랜드를 붙여 런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