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1.01.10 13:28:03
KT경제경영연구소, 방통융합시장 커지고 방송은 축소
`광고부진·케이블TV 가입자 감소 등 이유` 설명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자를 새롭게 선정한 가운데, 올해 방송시장 규모는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0조원에 비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이다.
KT(030200) 산하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1년 방송통신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방송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는 67조3000억원으로, 전년도 63조2000억원에 비해 6.4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부문별로 보면, 통신시장이 43조6000억원으로 전년도 43조1000억원에 비해 정체상태를 보이는 반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방송통신융합시장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도 10조1000억원에 비해 36.6%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방송시장은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0조원 규모보다 오히려 축소될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