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09.07.15 13:29:54
6월30일 기준 737만5506좌 기록
전체 청약통장 1286만좌 돌파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수가 700만좌를 넘어섰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계좌수는 모두 737만5506좌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출시된 이 청약통장은 지난 6월 출시 한 달만에 600만좌를 넘긴 뒤 다시 한 달만에 26% 가까이 증가하며 700만좌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에서 총 238만499좌가 가입했다. 이어 경기지역에서 184만8561좌, 인천에서 41만7492좌 등 수도권에서 가입한 만능통장 계좌수는 총 226만6053좌로 나타났다. 부산, 대구, 광주 등 5대광역시에서는 126만7139좌, 기타지역에서는 146만1815좌의 가입실적을 보였다.
기존 청약통장 가입 계좌수는 지난달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달 청약저축통장은 총 223만3490좌로 지난달 228만8307좌보다 5만4817좌 감소했다.
또 청약예금은 지난달 230만9952좌에서 2만3583좌가 해지돼 현재 228만6369좌가 가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97만2255좌로 지난달 100만3590좌보다 3만1335좌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달 전체 청약통장 가입 계좌수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의 가입자수 증가로 1200만좌를 돌파했다. 이달 가입 계좌수는 총 1286만7620좌로 지난달 1143만4836좌보다 약 12%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