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현장 행보..100번째 지점 방문

by김유성 기자
2021.05.23 18:31:55

21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족)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인공호흡기 제조 기업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해 김종철 대표(왼쪽)로부터 생산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거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혁신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21일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제조업체 ‘멕아이씨에스’를 방문했다.

‘전자식 인공호흡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멕아이씨에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부문 투자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인공호흡기·가습기·호흡치료가 가능한 호흡치료기(제품명 HFT700) 개발에 성공했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지난해 IBK의 금융지원으로 서울에 R&D복합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호흡치료 분야 ‘톱5’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윤 행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취임 이후 100번째 영업점 방문에도 나섰다. 윤 은행장은 취임 후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해왔다.

윤 행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러 올 때마다 오히려 직원들에게 힘을 얻고 간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측은 “윤 행장이 취임 이후 현장 중심 영업을 강조했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