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최고 경쟁률 6.67대 1
by김용운 기자
2019.05.14 09:24:25
686가구 모집에 2126명 청약
1순위 마감 평균 3.1대 1 경쟁률 기록
84㎡A 타입 6.67대 1 최고 경쟁률 올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부산의 첫 번째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으로 주목을 받은 ‘힐스테이트 명륜2’차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686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126명이 청약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평형은 전용 84㎡A 타입으로 1354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6.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1순의 마감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단지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과 평지 입지를 꼽고 있다. 덕분에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 무순위 청약에서도 3500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되어 일반분양 열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을 마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오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계약 일정을 진행한다. 계약은 6월 3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후 예비 당첨자 잔여 물량이 발생할 경우, 지난 8일과 9일 진행한 무순위 사전 청약에 대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6일부터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했다.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이며 모두 일반에게 분양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