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광수 기자
2018.10.10 09:25:36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캔서롭(180400)은 메디오젠과 당뇨·항암 환자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오젠은 134개품목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끼치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캔서롭은 당뇨와 암 발생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의 다양한 변이를 분석해 질병 발생원인을 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오젠은 유산균을 선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캔서롭과 메디오젠은 업무 협약을 통해 캔서롭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와 병행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을 캔서롭의 파트너사인 애드몰(Admall)로 공급하기로 했다. 캔서롭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580만달러의 규모의 공급 계약이 체결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