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손맛과 정성 담은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

by이성기 기자
2018.04.13 09:59:03

''찬찬찬 프로젝트''…''미혼한부모'' 가정에 영양반찬 전달

‘찬찬찬 프로젝트’에 참가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만든 반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 임직원 참여 봉사 프로그램인 ‘찬찬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미혼 한부모 가정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소외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년 자립을 돕고 있는 CJ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청소년 미혼부모 꿈지기 사업 ‘CJ도너스캠프-헬로 드림’과 연계했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 있는 ‘CJ더키친’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총 32명의 임직원이 참여, 자사 제품을 활용해 △꽈리고추&멸치볶음 △구운 아몬드 건새우 볶음 등 총 200인분의 영양 반찬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반찬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했다.

CJ제일제당은 미혼한부모 가정의 안정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J나눔재단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식품기업이라는 업의 특성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젝트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만 총 6회 진행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시킬 예정이다. 향후 반찬을 다양화하고 수혜 지역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 물품 기부와 달리 임직원들의 참여로 손맛과 정성은 물론 사랑까지 함께 담겨 더욱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