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고효진 뮤지컬배우 부부된다…22일 화촉

by장병호 기자
2017.10.17 09:52:11

안석환 축사-김수로·김민종·조성윤 사회
김신의·강필석·전미도·윤소호·방글아 축가 나서

오는 22일 결혼하는 뮤지컬배우 김재범, 고효진의 웨딩사진(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김재범(38)과 고효진(33)이 화촉을 올린다.

김재범 소속사 SM C&C는 17일 “김재범이 오는 22일 5세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는다.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 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 배우인 강필석·전미도·윤소호·방글아가 꾸밀 예정이다.

김재범은 “앞으로 많은 분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재범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곤 투모로우’ ‘쓰릴 미’ ‘인터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로 첫 스크린 데뷔를 했으며 현재 영화 ‘데자뷰’를 촬영 중이다. 고효진은 뮤지컬 ‘그리스’, 연극 ‘발칙한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