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7.06.21 09:33:0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회 포럼의 주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전’으로 관련 브랜드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다양한 기술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최근 자동차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 내연 기관의 진화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 연료 전지 등의 눈부신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 자율 주행 등 자동차와 IT의 접목처럼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기술적 트렌드를 조명해보는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업계 및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적 측면에서 자동차 시장이 나아가는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재희 수입차협회장은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계속 발전시켜 국내 업계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향후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철 한양대 교수가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의 기술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아베 시즈오 도요타자동차 상무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밖에 다카하시 오사무 PEVE(프라임 어스 EV 에너지 주식회사) 상무와 김재산 만도 상무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