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4.06.23 11:13:51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열려..기업 공정거래 담당자 대상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오는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해외경쟁법 동향 및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등 해외에 진출한 150여개 기업의 공정거래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각 국의 경쟁당국이 경쟁법을 활발히 집행하는 상황에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법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설명회에서는 실무상 중요한 5개 핵심 주제에 대한 해외 경쟁당국의 최근 경쟁법 집행 동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이황 고려대학교 로스쿨 교수, 김대영 공정위 국제카르텔과장, 정영진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활동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경쟁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해외 현지에 근무 중인 중견 간부 및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 현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