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포드사 선정 `올해 베스트 공급업체` 수상

by이진철 기자
2012.06.08 15:58:5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타이어(000240)는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파트너인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로부터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의 베스트 공급 업체로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높아진 브랜드 위상 및 포드사와의 파트너쉽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9년 첫 OE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포드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F-150, 이코노라인, 에지 등의 공급을 시작으로 플렉스, 토러스, 피에스타 등 포드의 주요 차종에 공급을 넓혀 나갔으며, 2009년에는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에 OE 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우병일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상무)은 "99년부터 이어져온 포드와의 파트너십은 북미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명차에 걸맞는 수준의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