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0.07.09 13:26:38
`비전2014` 달성 노사결의대회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진흥기업 노사가 위기극복을 위해 한데 뭉쳤다.
진흥기업(002780)은 9일 서울 후암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비전 2014` 달성을 위한 노사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 노사 양측은 `비전 2014` 달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착, 고객감동 실현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3개 항목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김민수 진흥기업 노조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빛을 발하는 것이 진정한 노조의 역할"이라며 "3개 결의사항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전직원이 한달치의 급여만큼 우리 사주를 갖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진흥기업 사장은 "노조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모든 임직원들의 정열을 한 곳으로 모아 거듭난 진흥기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기업은 올해 수주목표는 1조5000억원으로 세웠으며, 상반기까지 73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중장기 비전으로 오는 2014년 수주 2조4000억원,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권이내 진입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