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인재 찾는 KT…소프트웨어 개발 등 4개 분야

by김가은 기자
2023.09.20 10:32:45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KT(030200)가 2023년 9월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KT채용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내고 △소프트웨어(SW)개발 △네트워크(NW)인프라기술 △기업간거래(B2B) 마케팅&세일즈 △개인간거래(B2C) 마케팅&세일즈 총 4개 분야에서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이 중 SW개발 분야를 제외한 3개 분야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KT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KT)
이외에도 KT는 차세대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석·박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인력도 수시 채용한다. 주요 모집분야는 라지 AI(LARGE AI) 기술개발, AI 음성인식·합성,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AI 등이다.



KT는 NW인프라기술과 마케팅&세일즈 분야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본질적인 ICT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전환(DX) 핵심 역할을 하게 될 SW개발 인력을 적극 영입해 주도적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7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미래 디지털사회를 열기 위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KT는 포스텍(POSTECH), 카이스트(KAIST), 한양대에 AI 계약학과를 개설해 선제적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관계자는 “KT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양성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