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22.12.07 11:13:50
[美특징주]NRG에너지, 스마트홈 기업 인수 소식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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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4분기 광고매출 우려에 주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월가는 물론 주요 기업들도 일제히 내년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 경착륙(가파른 경기 침체) 및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 급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심리가 확산됐다.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애플이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계획을 축소하고 출시 일정도 연기할 것이란 블룸버그의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진행 중인 ‘타이탄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고 있다. 애플은 당초 스티어링 휠(핸들)과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기술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출시 일정 역시 당초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가량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