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한국MS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AI’ 협력
by김현아 기자
2020.07.03 10:10: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이다. |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AI(인공지능) 분야 협력에 손을 잡았다.
양사는 2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AI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 전략에서부터 정책, 산업 분야까지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협력내용은 크게 아래와 같이 5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다.
①사회공헌을 위한 AI 데이터 셋 발굴, 구축 및 개방을 통해 AI 생태계 활성화 ②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도모 ③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AI 세미나 및 컨퍼런스(AI for Society) 개최를 통해 AI 관련 전략, 정책, 사례, 경험 공유 ④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컨텐츠 공유⑤기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AI 분야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에 글로벌 선도기업이 협업하여 AI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사회 다양한 계층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통해 기술로서의 AI 뿐만 아니라 정책, 사회, 문화 등 다각도에서 모든 이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기관, 사회 단체 등과 함께 전방위 협업을 통한 종합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