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후섭 기자
2018.09.07 09:33:4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엘앤씨바이오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R&D) 전문기업으로 인체조직(피부·뼈·연골)을 기반으로 한 조직공학 치료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메가덤(Megaderm®)`은 외과에서 화상·외상, 유방재건 및 암 수술 후 조직수복용도 등에 사용된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조직 재생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도 진출했다. 회사가 개발한 화장품 `바이더닥터`는 시술 후 사용하는 재생크림이다. 아토피 전용 화장품 `바이더닥터 아토`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1.4% 증가한 179억원,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49억원을 기록했다.
엘앤씨바이오의 희망공모가는 1만8000원~2만원이다. 오는 10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