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T세상에서 장애는 장애물이 아니예요"

by양효석 기자
2010.06.17 13:49:33

2010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 개최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통해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IT 전문가로 거듭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SK텔레콤(017670)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0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가 6월16∼17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중·고교 장애청소년 276명이 참여하는 본선대회이다. 본선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해 경제·시사 등 20문항의 답을 찾아내는 과제와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겨루는 과제, 온라인 게임 실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적·지체·청각·시각 등 4가지 장애 유형별로 구분해 진행되기도 했다.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추가 보조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책상과 의자 등도 맞춤 제작하는 등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배려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장애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거주 장애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