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푸르지오 1순위 미달

by윤도진 기자
2008.07.09 14:28:17

20개 주택형중 15개 모집인원 못채워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인천 연수동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연수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주상복합 430가구(특별분양 6가구 제외, 113~261㎡)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 434명이 신청, 평균 청약경쟁률 1.01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청약자가 일부 중소형에만 집중된 탓에 총 20개 주택형중 15개가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200㎡ 안팎의 6개 대형 주택형은 청약자가 1명도 없었다.



모집인원을 채운 주택형은 3단지 113·130㎡형, 4단지 113·155·186㎡형 등 5개뿐이었다. 이 중 3단지 113㎡형은 32가구 모집에 171명이 청약해 5.3대 1의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주상복합은 아파트 436가구와 오피스텔 235실(50~223㎡)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1200만원선, 오피스텔은 600만원선이다. 아파트는 10일까지 순위별 청약이 계속되며, 오피스텔은 이날로 청약접수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