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2.19 09:12:2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아스템켐온(166480)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루게릭 환자를 대상으로 한 ‘뉴로나타-알주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아스템켐온은 전 거래일보다 29.91%(3090원) 내린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코아스템켐온은 자사가 개발한 뉴로나타-알주(NeuroNata-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유의미한 값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뉴로나타-알주는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재생 치료제로, 미국에서 리루졸과 병용하여 임상 3상을 진행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코아스템켐온은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시험군 2와 대조군 간 CAFS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아,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한 후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추가로 공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