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GS더프레시 '가성비' PB 도입…물가 안정 힘 보탠다

by남궁민관 기자
2022.06.13 10:44:42

GS더프레시 ''리얼프라이스'' 상품 6종 GS25서 판매
기존 대비 용량은 2배, 가격은 20% 저렴해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13일부터 GS더프레시의 PB(자체 상표)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GS25에 진열된 리얼프라이스 상품.(사진=GS25)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이들의 상품을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GS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PB다.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의 상품으로 출발해 지난 5월 말 기준 70여개 업체 300여개 상품을 다루고 있다.



GS25는 이번에 GS더프레시의 리얼프레시를 도입해 중소업체와의 상생 경영 확대는 물론 물가안정에도 팔을 걷어붙인다는 계획으로, 우선 △리얼키친타월 4롤 △리얼위생장갑 100매 △리얼위생팩 200매 △리얼롤백 200매 △리얼천연펄프 24롤 △리얼미용티슈 3입 등 6종을 선보이며 향후 대상 상품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기존 GS25에서 취급하는 상품보다 용량은 2배 이상 많으면서도 가격은 약 20% 저렴한 생활 필수 공산품으로 구성됐으며, 주택가 상권 내 점포에서 판매된다.

차정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MD는 “물가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GS리테일이 보유한 유통 채널 내외부와 여러 협업을 진행 중”이라며 “GS25가 초저가 리얼프라이스 상품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중소 제조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물가안정 및 상생 소비 플랫폼으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