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황현규 기자
2021.05.14 10:33:53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대규모 항만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6일 조달청에서 발주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 대우산업개발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전면 해상에 40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을 건설하기 위해 안벽(1050m), 호안(226.1m), 부지조성(1식), 준설(1식) 등의 기반 시설을 축조한다. 총 공사비는 3494억 9100만 원에 달한다. 당사를 포함해 현대건설, 호반건설, 해동건설 등 총 10개사가 협업한다. 공사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2025년 4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