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07.28 09:51:1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녀는 1인 기준 여름 휴가 비용으로 약 ‘30만 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0~30대 미혼 남녀 584명(남 290명, 여 294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는 여름 휴가비로 평균 약 32.1만원, 여성은 약 27.1만원을 예상했다.
또 여름 휴가 시 남성이 가장 아끼고 싶은 경비는 ‘숙박료’(33.4%)였다. 이어 주유와 항공료 등을 포함한 ‘교통비’(27.6%), ‘술값’(23.1%), 캠프 용품과 수영복 등의 ‘바캉스 장비값’(14.5%) 순이었다.
여성은 여름 휴가 중 ‘술값’(38.1%)으로 쓰는 돈이 가장 아깝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숙박비’(34.0%), ‘교통비’(20.7%), ‘바캉스 장비값’(4.8%)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