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기자
2011.11.25 16:23:38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최근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바로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은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해 DTI 등의 금융규제를 덜 받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비과세 혜택을 받기도 쉬워 부동산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 입지요건이다. 전문가들은 풍부한 임대수요가 뒷받침되어야 공실의 위험이 없고 임대료도 안정적일 수 있다고 한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5개 대학이 밀집해있는 신촌은 대표적인 대학가이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대현동 일대에 지하 7층, 지상 22층 규모로 총 361실의 '신촌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은 23~28㎡로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형평면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신촌 푸르지오시티'의 장점은 풍부한 임대수요이다. 5개 대학이 인근에 밀집해있을 뿐 아니라 광화문, 종로, 여의도, 상암 등의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워 대학생 이외에 직장인 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과 M 밀리오레를 비롯한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있어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내부 설계는 작은 공간이지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방의 경우 냉장실과 냉동실이 분리된 콤비 냉장고와 건조가 가능한 드럼세탁기를 빌트인했고, 식탁과 빨래건조대를 필요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욕실에는 샤워부스 내에 설치된 세면대를 샤워 시 접어 올릴 수 있도록 설치해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수납공간의 협소함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현관에 신발장 및 수납장을 넉넉히 배치했고 거실 한쪽 벽면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수납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가로 80cm, 세로 240cm 크기의 개별 락커를 따로 마련해 처치 곤란한 잡동사니나 철 지난 옷가지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신촌 푸르지오시티'는 요즘 건축의 대세인 에너지 효율성에도 신경을 썼다.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활용해 공용 부분 관리비를 낮췄다. 이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환영받을 만한 것으로 임대료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신촌 푸르지오시티'는 1차 청약이 평균 3대 1, 최고 5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었고 현재 미계약 물량에 한해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분양가는 각 실당 1억 9000만원에서 2억 4000만원대이다. (문의: 02-525-9090)